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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민과 함께 그리는 미래 대입제도"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2026년 8월 11일 인천 콜라보마이스컨벤션센터에서 '국민과 함께 그리는 미래 대입제도'를 주제로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8~2037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일환으로,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AI 기술 발전과 저출생 시대를 맞아 학생의 탐구정신, 창의력, 공동체 역량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대입제도가 전환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국가교육위원장 차정인은 인사말에서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현재의 대입제도로 충분한가” “미래 대입제도의 핵심 방향은 무엇인가”라는 두 가지 질문을 던지며, 교육 전반의 혁신이 대입제도와 연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광역시교육감 도성훈은 AI가 정보를 제공하는 시대일수록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살아 있는 탐구자’를 길러야 한다며, 읽기·걷기·쓰기와 AI 활용을 결합한 ‘읽걷쓰AI’ 교육을 소개했다.


발제를 맡은 김동진 위원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학생의 핵심역량으로 자기관리, 지식정보처리, 창의적 사고, 심미적 감성, 협력적 소통, 공동체 역량을 제시했다.

이민석 분과장은 AI 기반 서술·논술형 평가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채점 부담 완화와 평가 신뢰도 제고를 위한 기술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다만 AI 평가 도입에는 타당성 검증, 데이터 편향 관리, 교사의 최종 평가권 보장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 대입제도는 수능 중심의 상대평가와 내신 중심의 과정평가가 병행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수능을 반영한 시험 위주의 평가가 여전히 지배적이다.

학생부 종합전형 확대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진짜 공부’와 ‘시험공부’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으며, 상대평가로 인한 경쟁 심화와 협력 저해도 지적됐다. 정부는 2023년 12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발표하며 수능을 통합형으로 전환하고, 내신 평가를 절대평가 위주로 확대하는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해외 사례로는 독일의 아비투어, 핀란드의 고교졸업시험, 프랑스의 바칼로레아, 미국의 포괄적 평가 등이 소개됐다.

이들 국가는 고교 졸업과 대입 자격을 연계하고, 서술·논술형 평가를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중심으로 선발하며, 상시적인 학교 내 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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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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