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은식)은 2026년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경상남도 거제시를 대상으로 8월 20일부터 산사태 추가 발생 여부와 위험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긴급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은 집중호우 이후 지반이 약해진 지역에서 추가 산사태 위험을 진단하고 사전 대비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긴급진단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해 한국지반공학회, 한국산림공학회, 한국산림안전공단 등 산사태·지반 분야 전문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거제시가 산사태 우려가 있다고 요청한 공동주택 12개소를 대상으로 산사태 발생 여부와 추가 피해 우려를 면밀히 살피고, 비탈면 균열·토사유출·지반 변형 등 위험요인을 중점 확인해 신속한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청은 8월 24일까지 산림헬기를 활용한 항공조사를 병행한다. 지상 접근이 어려운 산림지역의 산사태 발생 여부와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피해 지역은 위치정보를 확보해 현장조사와 연계할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집중호우 후 지반 약화로 기존 피해지뿐 아니라 주변에서도 추가 산사태 가능성이 있다며, 전문가 합동 진단으로 위험요인을 꼼꼼히 확인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