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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식물 뚜껑덩굴에서 작물 병원성 곰팡이 억제 천연물질 확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내 자생 담수식물인 뚜껑덩굴에서 추출한 천연물질 ‘로바토사이드-시’가 벼도열병균을 비롯한 잘록병균, 붉은곰팡이병균 등 다양한 작물 병원성 진균의 생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2022년부터 담수식물 유래 항진균 성분을 탐색해 왔다.


로바토사이드-시는 도열병균의 포자 발아와 식물 침입에 필요한 부착기 형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보인다.

실험 결과 4µg/mL 농도 처리 시 화학농약 베노밀과 유사하게 포자 발아와 부착기 형성이 억제됐고, 2µg/mL에서는 포자 발아만 되고 부착기 형성이 막혔으며, 벼 잎에 7.5~30 µg/mL 농도로 처리했을 때 도열병균 접종 후 병반이 전혀 형성되지 않았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 성분의 항진균 용도에 대해 2026년 8월 10일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번 성과는 향후 친환경 살균제 개발과 제품화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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