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2026년 8월 18일 오후 충청남도를 방문해 국립공주박물관의 을지연습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박수현 충청남도지사와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최 장관은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한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살피고 국보를 비롯한 주요 소장품을 신속·안전하게 옮기는 단계별 절차를 확인했다. 그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민족의 정체성이 담긴 문화유산을 온전히 지켜내는 일 역시 국가 안보의 한 축”이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전시 상황에 맞는 유물 소산 계획 보완을 당부했다.
이어 충남도청 면담에서 최 장관은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정책은 지방정부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며, 외래관광객 3천만 명 조기 달성을 위해 충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지사는 천안·아산권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 구상과 공주·부여 등 백제 문화권 야간 명품 상설 공연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 계획을 설명하고, 종교적 유산 관리에 대한 문체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최 장관은 충남이 백제 역사부터 서해안 풍광까지 결이 다른 자원이 겹겹이 쌓인 곳이라며 그 자산을 어떻게 엮어내느냐에 따라 지역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