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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배추 수급 지킨다"… 농촌진흥청, 고랭지 병해충 막바지 방제 철저 당부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2026년 8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왕산면의 고랭지 여름 배추 재배지를 찾아 씨스트선충에 대한 정부 합동 방제 현황과 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씨스트선충은 흙 속에서 배추 뿌리에 붙어 영양분을 빼앗아 결구 불량을 일으키는 병해충으로,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국가 관리 병해충’으로 지정돼 있다.


2026년 전국 씨스트선충 정부 합동 방제 면적은 530헥타르(약 160만 평)이며, 이 중 강원도 고랭지 지역인 태백·삼척·정선·영월·강릉·평창이 518헥타르로 전체의 약 98퍼센트를 차지한다.

강원 고랭지는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피해가 있었거나 의심되는 밭의 흙을 미리 검사하여, 벌레 발생 수가 적은 밭과 많은 밭으로 나누어 맞춤형 방제를 진행해 왔다. 모종을 심기 전 가스형 약제(훈증제)나 일반 약제(비훈증제)로 흙을 소독하고, 벌레가 많이 나온 지역은 추가로 방제해 흙 속의 선충 수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이 청장은 현장에서 “강원 고랭지는 여름 배추 주산지인 만큼 방제 작업을 마지막까지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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