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은 2026년 8월 12일 충북 청주시 오송지역 초·중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 내 주요 시설 견학 및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학생들에게 감염병 대응과 보건의료 연구 현장을 소개하고, 보건·의과학 분야의 진로 탐색과 직업인성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국립의과학지식센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생물안전 실습교육시설, 긴급상황센터 등 질병관리청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우리나라 질병관리의 역사와 인체자원을 활용한 연구, 감염병 연구의 안전관리, 위기 대응 과정을 현장에서 체험했다.
특히 2025년 새롭게 단장한 국립의과학지식센터 전시관을 방문해 전시관 관람을 통해 감염병 대응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급성바이러스연구과와 약제내성연구과 전문가들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질병 대응 역사, 항생제의 역할과 내성 문제 등에 대해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청주시 소재 오송중학교 최예준 학생은 “긴급상황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감염병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연구자들의 실제 업무를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보건연구원 내 언어 교류 동호회(MSG)와 글로벌 역량강화 연구모임(RSG)이 추진하는 지역 학생 초청 견학·멘토링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