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지난 8월 8일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 결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전국 중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500여 명이 함께했으며, '기후를 보다, 변화를 알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기상청은 2024년부터 매년 이 대회를 열어 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8일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지역별 결선 진출자 418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결선은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기상·기후·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가 출제됐다.
3시간 넘게 이어진 열띤 경쟁 끝에 경기도 부천시 까치울중학교 허성민 학생이 최종 우승해 대상인 교육부장관상과 부상 2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은 충청남도 천안시 환서중학교 김민석 학생이 수상했으며, 100만 원의 부상이 주어졌다. 우수상(기상청장상, 각 50만 원)은 경기도 안양시 부림중학교 이소율, 경기도 남양주시 하랑중학교 조용우, 세종특별자치시 양지중학교 주진서 학생 등 3명이 받았다.
장려상(기상청장상, 각 30만 원)은 15명이 선정됐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퀴즈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렵게 느껴졌던 기후변화과학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가족들과 함께 기후행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극심한 폭염처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우리 일상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려면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