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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발령(국과장 전보, 고위공무원 임용)

국가유산청은 8월 7일자로 고위공무원 1명을 새로 임용하고 국장급 3명, 과장급 3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궁능유적본부장에는 일반직고위공무원(일반임기제) 조규형 전 건축유적팀장이 임명됐다. 조 신임 본부장은 전남 진도 출신으로 한밭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에서 건축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국가유산청 건축유적팀장, 경복궁관리소장,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장 등을 지내며 문화유산 보존과 수리에 두루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국장급 전보에서는 문화유산국 역사유적정책관에 김동대 전 자연유산국장이 자리를 옮겼다. 김 신임 정책관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했으며, 7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했다.

자연유산국장, 유적발굴과장, 발굴제도과장, 문화유산협력팀장 등을 역임하며 발굴 정책과 세계유산 협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자연유산국장에는 황권순 전 무형유산국장이 전보됐다. 황 신임 국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행정대학원에서 공공정책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47회로 공직에 들어 입해 기획조정관, 정책총괄과장 등을 지내며 국가유산 정책의 기획과 조정에 두루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형유산국장에는 이종훈 전 역사유적정책관이 임명됐다. 이 신임 국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하고 경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예연구사 경채로 공직에 들어 입 문화재보존국장, 보존정책과장,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무형유산과 문화재 보존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왔다.


과장급 전보에서는 대변인에 안호 서기관, 문화유산국 건축유적팀장에 김재길 과학기술서기관,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운영과장에 반지연 서기관이 각각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국가유산청 출범 이후 주요 보직에 발굴·보존·무형유산 분야의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해 정책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을 핵심 보직에 배치해 국가유산 정책의 추진 동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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