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026년 9월 21일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월성 원전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7월 발생한 월성 4호기 원자로건물 내 중수 누설 사건과 관련해 조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원인 분석을 바탕으로 설비와 운영 측면의 보완 필요성을 살펴보는 한편 사건 대응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한 뒤,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책 마련과 현장의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또한 월성 3호기 정기검사 중 도면과 다르게 설치된 배관지지대 문제를 계기로 월성 원전 안전 관련 지지대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점검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 위원장은 최근 재가동한 3호기의 후속 조치와 2·4호기의 점검·보수 현황을 보고받고, 현재 보수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월성 4호기 정비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보수 작업 이행 상황과 작업자 안전관리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온도 상승에 대비해 신월성 1·2호기의 해수 열교환기 현장을 점검하며, 가용한 선제적 조치를 검토하고 준비해주길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원전 안전관리의 기본은 사소한 문제 하나도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현장 제일선에서부터 기본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