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여름철 피서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충청남도 보령시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28일 보령머드축제장을 찾아 폭염과 인파 밀집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축제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세계적인 여름 축제로, 본부장은 응급의료소와 워터파크존, 특설무대 등 주요 시설의 안전 상태를 살폈다.
특히 폭염 대응 체계와 응급구조·구급 대책, 전기·소방 등 시설물 관리 상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또한 관람객 밀집 상황에 대비한 기관 간 상황 전파와 현장 대응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본부장은 초등학생 등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행하도록 안내하고, 임산부와 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 방안도 차질 없이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해 본격적인 방학·휴가철 증가할 방문객에 대비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의 근무 현황과 인명구조함, 안내 표지판 등 안전 시설물을 직접 확인하고, 물놀이 안전센터·119해변구조대·여름경찰서를 방문해 관계기관 간 비상대응 및 공조 체계를 살폈다.
이안류 모니터링 시스템, 재난안전방송시스템, 드론 등 첨단 장비와 수상오토바이·구조선·트랙터 등 수상구조 장비의 작동 상태도 종합 점검했다. 이안류 모니터링 시스템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파고·수온·바람 등 실시간 해양관측 정보와 CCTV 영상을 연계 분석해 이안류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