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GA협회, 하반기 준법·소비자보호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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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올해 하반기 판매수수료 체계 개편에 따른 후속 조치에 공을 들이기로 했다. 핵심은 소위 ‘1200%룰’이라 불리는 새 수수료 상한 규정이 시장에 안전하게 자리잡도록 돕고, 동시에 소비자 보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방점이 찍혔다. 이를 위해 업계는 정부의 태스크포스에 적극 참여해 현장 의견을 제도에 반영하는 한편, 규정을 악용한 불법 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협회는 GA 각사의 내부 통제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자체 교육장과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방식의 준법·소비자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개별 GA의 특성에 맞춰 ‘찾아가는 컨설팅’도 상설화한다. 또한 준법감시인과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가 한자리에 모여 내부통제 노하우와 모범 사례를 교류하는 워크숍도 마련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업계 전반의 윤리 경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장기적인 포석으로 풀이된다.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외부 기관과의 협력도 눈에 띈다. 협회는 한국손해사정사회와 손잡고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소비자가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는 지원 서비스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소비자 응대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상담 매뉴얼도 개발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규제 준수를 넘어 업계 스스로 신뢰를 쌓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GA 업계의 전문성 강화 움직임도 본격화된다. 협회는 내부통제운영실태평가 등급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준법 감시와 소비자 보호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속도를 낸다. 특히 광화문에 위치한 GA 인재개발센터를 거점으로 내부통제, 소비자보호, 경영 환경 개선 등을 주제로 한 정기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더 나아가 업계 종사자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격인증제도 도입을 위한 태스크포스도 가동하고 관련 교재 개발에도 착수한다.

협회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업계의 자발적인 준법 경영과 전문성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제도 개선과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GA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번 협회의 하반기 계획이 업계 전반의 신뢰도 회복과 소비자 보호 강화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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