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파운더 네트워크' 본격 가동으로 스타트업 인도 진출 지원체계 강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인도 현지에서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를 공식 가동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인도 시장 진출 지원에 본격 나섰다. 중기부는 지난 6월 15일 인도에서 'K-파운더 네트워크 in 인도' 제1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네트워크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창업가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을 안정적으로 육성·운영하도록 중기부가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포럼에는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이성호 주인도한국대사, 창업진흥원 관계자, 그리고 인도에 진출한 한인 스타트업 대표, 현지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인도 정부 기관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네트워크 회장을 맡은 이철원 어피닛 대표는 “인도 내 한인 창업가들이 서로 연결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으로 그동안 서로 몰랐던 창업기업들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선배 창업가들의 노하우를 후배 창업기업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K-파운더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에 먼저 진출한 선배 창업가와 국내 스타트업을 연결하고, 시장 정보와 사업 경험을 공유하며 현지 파트너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 기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여나간다는 구상이다. 올해 인도에서 처음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프랑스,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네트워크의 구체적인 활동 방안도 논의됐다. 앞으로 인도 진출 창업기업을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며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후배 창업가들의 초기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현지 안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인도상공회의소연합(FICCI)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한국과 인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전담기관인 창업진흥원도 인도 대표 산업협력기관인 인도산업연합(CII)과 MOU를 맺고, 스타트업 발굴·육성, 시장 진출 지원, 네트워크 구축,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인도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자 우리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기회의 무대”라며 “중기부는 민간 K-파운더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선배 창업가와 후배 창업가를 연결하고, 우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목 실장은 ‘모두의 창업 글로벌’ 프로젝트를 인도에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내 창업기업과 예비창업가는 현지에서 성공한 선배 창업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선발 과정을 거쳐 현지 사무공간, 법률·세무 자문, 기술 실증(PoC), 벤처캐피털 연계 등 사업화 지원도 제공받게 된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규모가 작아 단독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도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다면 누구나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접근성을 낮추고 실행 중심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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