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4월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두리홈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 가구와 종사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중동 전쟁으로 인한 생활물가 상승이 한부모가족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식료품과 육아용품 등 생활필수품 가격이 오르면서 취약계층이 겪는 생활 부담에 대한 현장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원 장관은 간담회에서 입소 한부모가족의 생활 여건을 살피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취약 가구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 차원의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한부모가족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양육비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지원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까지 넓히고, 아동 1인당 월 23만 원(청소년 한부모 최대 40만 원)으로 지원 금액을 인상해 생계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성평등가족부는 경제 여건 변화에 대응해 한부모가족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원민경 장관은 “중동 사태로 인한 물가 상승이 한부모가족의 양육과 생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경제 여건 변화 속에서도 한부모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정책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방문은 약 65분간 진행됐으며, 시설 연혁과 운영 현황 보고, 입소민 및 종사자 간담회, 시설 라운딩 순으로 이뤄졌습니다. 참석자로는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가족지원과장, 서대문구 관계자, 시설 관계자 등이 함께했습니다. 구세군두리홈은 재단법인 대한구세군유지재단이 운영하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주거와 양육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