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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45, 농업·농촌의 미래를 그리다' 전문가 세미나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11월 6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전문가 세미나를 열었다. 학계·연구기관과 식품·푸드테크·AI 등 농산업 선도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생산구조 혁신, 농산업 육성, 농촌·환경 개선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광복 100주년인 2045년을 목표로 한 범부처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을 준비하는 가운데 농업·농촌 분야의 비전과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범부처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는 2026년 5월 출범했으며 위원장은 국무총리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2045년 농업·농촌의 미래상으로 적은 인력으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지속가능한 농업,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면서 새 산업과 시장으로 확장되는 전략산업으로서의 농업, 다양한 자원과 사람의 연결로 가치를 회복하는 열린 농촌 공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분산된 농지를 집적·규모화해 청년과 전문경영체를 육성하고, AI·로봇·자율주행 농기계 등을 활용해 생산구조를 혁신하는 구상을 밝혔다. 농업을 푸드테크·그린바이오·종자·농기자재·미래식품 등으로 확장하는 한편, 농촌의 생활 기능을 거점 중심으로 재편하고 이동·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의료·돌봄·교통 서비스를 주민이 사는 곳까지 연결하며 경관·생태·물·토양 등 자연자원을 관리·회복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송 장관은 기후변화와 반복되는 재해,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을 농업·농촌의 구조적 변화로 들고, 정부의 역할로 과학적 진단과 과감한 구조개혁, 현장 중심의 미래설계를 제시했다.

농지제도와 인력정책 등 실효성이 떨어지는 낡은 규제와 제도적 걸림돌을 개선하고 전문가 및 현장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농식품부는 세미나 논의 내용을 검토해 연말 발표할 예정인 농업·농촌 2045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세미나 발표와 토론에서는 첨단기술 도입을 위해 농지와 전문인력 등 생산자원의 재배분을 원활하게 하고, 경영체의 기술 적응을 뒷받침하도록 제도를 유연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농업과 기업의 협력을 통한 푸드테크 등 신산업 육성, 면 지역의 필수 생활서비스·업종 공백을 여러 지표로 점검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농업 환경정책에서는 지정된 활동을 이행한 데 대한 보상과 실제 저감량에 따른 보상을 결합하는 방식이 제안됐다.


세미나에 앞서 국민 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우수 아이디어상을 받은 일반 국민 3명의 시상식도 진행됐다.

공모전은 8~9월 진행돼 116명이 180건을 제안했으며, 정책 아이디어 부문 9명(최우수 3명·우수 2명·장려 4명)과 전략 명칭 부문 5명(장려 5명) 등 총 14명에게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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