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6년 9월 17일 16시부터 적조 재난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 발령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이 같은 날 14시를 기해 남해안 연안해역에 내려진 적조 주의보와 예비특보를 모두 해제한 데 따른 조치다.
적조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7~10월), 주의(예비특보 2개 해역 이상), 경계(주의보 2개 해역 이상), 심각(경보 2개 해역 이상)으로 구분되며, 특보 기준은 예비특보 10개체/㎖ 이상, 주의보 100개체/㎖ 이상, 경보 1,000개체/㎖ 이상이다.
해양수산부는 경보 단계를 하향했지만 10월까지 매주 2회 이상 정기 예찰을 실시해 적조생물 발생 추이를 분석하는 등 상황 관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적조가 확산되지 않고 소강 상태이나 지방정부와 함께 확산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양식장 사전점검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업인들에게는 수온이 떨어지는 10월까지 경각심을 유지하며 어장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