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26년 9월 14일 오후 2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민연금 국내주식 투자기업 105개 사의 임원과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연금 수탁자 책임활동의 원칙과 기준, 주요 의결권 행사 사례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국민연금은 2018년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를 도입해 이행하며 기금의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책임 있는 투자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상법이 세 차례 개정(1차 ‘25.7월, 2차 ‘25.9월, 3차 ‘26.3월)되고,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점검 체계가 도입(ESG기준원 실무점검, 스튜어드십 코드 발전위 최종 의결 ‘25.12월)되며,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가 제정 후 최초로 개정(‘26.7월, 대상 자산 확대 및 기관투자자 간 협력적 주주활동 근거 신설)되는 등 자본시장 전반의 변화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대한 시장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국민연금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지난 7월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민연금 수탁자 책임활동 이행점검 체계를 도입했다. 또한 2018년 도입 이후 약 8년 간의 성과 평가와 제도개선 연구를 진행 중이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2.0’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현수엽 제1차관은 “이번 설명회는 국민연금이 2018년부터 수행해 온 수탁자 책임 활동의 대상이 되는 회사들과 처음으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라고 평가하면서,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투자자인 국민연금과 투자회사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기업의 장기적 발전과 궁극적으로는 기금 수익을 안정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