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는 2026년 9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엑소시스템즈 이후만 대표와 LG디스플레이㈜ 전창훈 담당을 선정했다. 이 제도는 산업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공학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기술 현장에 큰 기여를 한 엔지니어를 선정하여 부총리상(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는 우수공학자 포상제도로, ’02년부터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후만 대표는 근감소증 진단에서 기존에 근육량·근력·보행속도 등 여러 지표를 순차적으로 평가해야 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도 쉽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주파수 자극에 반응하는 근육 신호(유발 표면근전도)를 AI로 분석해 수치화하는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2024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으며, 2025년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이후만 대표는 “신경근육 기능을 쉽고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재활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창훈 담당은 OLED 패널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 스위치 성능 불균일로 인한 화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메라로 촬영한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불균일 정도를 정량화하고 보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CNN 기반 AI 모델을 활용해 원본 고해상도 이미지를 예측함으로써 화질 균일도를 100% 이상 향상시키고, 초저휘도 환경에서 보정 시간을 75% 단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전창훈 담당은 “축적해 온 기술혁신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OLED 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기술혁신을 통해 국민 삶의 대도약을 이끌어 온 우수공학자에 대한 보상과 예우를 강화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 연구성과 확산을 지원하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기술주도 성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