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026년 9월 3일 세종특별자치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동서트레일 성공 개통을 위한 운영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7년 전면 개통을 앞두고 동서트레일이 통과하는 대전, 충북, 충남, 경북, 세종 등 5개 광역 시·도 및 시·군·구 담당자와 마을 이장단, 숲길 전문가가 참여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서트레일은 한반도 동서를 횡단하는 국내 최초의 849km 장거리 백패킹숲길로, 민간의 제안으로 시작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단체가 협력해 조성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동서트레일 사업 개요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상생 방안, 해외 장거리 트레일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거점 마을 이장단과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통해 탐방객 유입이 농·산촌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 논의됐다. 산림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거점 마을 중심의 체류형 관광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영희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동서트레일은 국토의 아름다운 숲과 마을을 연결하는 소통과 상생의 길”이라며 “지역주민의 참여와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동서트레일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숲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