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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경북 구미 공동영농 우수 현장 방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3일 오후 경북 구미시 도개면 소재 샘물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공동영농 필지 시찰, 밀 제분 공장 견학, 공동영농법인과 지역사회 소비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관은 187ha에 달하는 영농면적 일부를 둘러보며 농지 집적 및 작목반 주도 공동 농작업 현황을 살펴보았다.

샘물영농조합법인 박정웅 대표는 공동 작업으로 생산비가 약 25~30% 절감되고 최적기 작업으로 생산성도 향상됐다며, 활성화를 위해 시설·장비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산한 밀을 자체 제분하는 공장을 견학했다. 공장의 밀가루 일부는 지역 내 베이커리·식당 등 소비기업 수요를 반영하여 우리밀 빵 등으로 제조되는 등 지역 내 생산-소비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통한 지산지소 실천 우수 모델이라며 격려했다.


간담회에서 장관은 내년(’27년) 공동영농확산지원 보조사업 예산을 큰 폭 증액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는 고령화 농촌의 차세대 주체로 공동영농법인을 전면 육성하려는 정부 의지라고 설명했다. 사업 개소수 확대와 함께 법인 경영 역량 증진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고, 기준 면적을 20ha에서 50ha로 상향하며 농지 연접 수준을 높여 규모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농자재 공동구입·농작업 대행 중심에서 농지 집적, 이모작, 품질 고급화, 수익 공유를 실현하는 전문 경영형 공동영농으로 진화시킬 것을 강조했다.


조영숙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경북형 들녘특구 사업으로 참여 농가 소득이 증가했음을 확인했다며 전국 확산 모델 정립을 요청했고, 작목반장 김현중 씨는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소득이 약 2배 상승했고 고령농 부담 완화와 청년농 경험 축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공동영농확산 추진 협의체(민·관)를 통해 제도 개선을 지속 발굴하고, 10월부터 내년도 예비사업자 대상 농지확보·회계·경영 사전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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