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미국 주요 마약단속 기관(CBP, HSI, DEA)과 2026년 6월 한 달간 제3차 한-미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은밀한 청소, OP. Silent Sweeper Ⅲ)을 실시해 미국발 마약류 39건, 7.1kg을 적발했다.
인천공항 특송센터와 미국 LA 공항에 통제본부(OCU)를 설치하고 사전 정보교환 및 상호 직원 파견을 통해 미국발 한국행 특송화물, 국제우편, 항공여행자 등에 대한 합동 정보분석·선별·검사를 강화했다.
적발된 마약류는 필로폰 1.8kg, 대마 1.1kg, 마약 성분 함유 불법 의약품 4.2kg 등이며, 3차례 누적 성과는 74건 40.9kg으로 필로폰 1회 투약량 기준 약 136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이다. 주평균 적발건수는 1차 5건에서 3차 9.7건으로 증가했고, 러쉬가 최초 적발되는 등 불법 의약품 반입량이 전년 대비 300% 늘었다.
관세청은 네덜란드 관세당국과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제4차 한-네덜란드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OP.
Worm-Hole IV)을 실시해 네덜란드발 마약류 6건 1.9kg을 적발했다. 또한 올 상반기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등 동남아발 마약밀수 차단 작전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마약밀수 차단을 위해 국가 간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관세청 본청 내 ‘마약정보 전담 조직’ 신설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주요 출발국 단속 기관들과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하여 글로벌 합동단속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