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026년 9월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대전교도소에서 법무부 교정본부 및 전국 지자체 역학조사반과 함께 교정시설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연계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질병관리청과 법무부 교정본부가 함께 시행하는 두 번째 훈련으로, 지난해 시나리오 기반 도상훈련에서 한 단계 발전하여 실제 교정시설인 대전교도소에서 호흡기감염병 유행 상황을 가정해 감염 전파 위험도 평가, 역학조사, 방역조치 시행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현장 연계 훈련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9월 3일에는 「2026년 제2차 중앙역학조사반 소집훈련」을, 둘째 날인 9월 4일에는 법무부 교정본부 감염병 담당자와 전국 지자체 역학조사반이 함께 「2026년 질병관리청-법무부 교정본부-지자체 감염병 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중앙역학조사반이 현장에 출동하여 시설 구조와 동선,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감염전파 위험을 평가한 뒤, 교정본부 및 지자체와 합동으로 필요한 방역조치를 결정·시행한다.
교정시설은 집단생활 특성상 감염병 유행 시 전파 위험이 높아 수용자와 교정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 법무부 교정본부,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여 실제 현장 적용 가능한 대응체계와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교정시설내 감염병 유행은 시설과 지역사회 간 언제든지 교류·전파될 수 있어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이번 현장연계 훈련을 통해 관계 부처‧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