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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하늘길, 첨단 위성항법 착륙절차로 더 안전해진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김해공항의 산악지형으로 인한 운영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첨단 위성항법 착륙절차(RNP-AR)를 2026년 9월 3일부터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 절차는 돗대산, 신어산 등 북측 산악지형으로 인해 기존 선회접근 방식에 의존하던 김해공항 활주로(18방향) 접근로에 적용되며, 위성항법 기반의 정밀한 경로로 비행안전성을 높이고 복행·회항·결항에 따른 승객 불편을 줄일 수 있다.


RNP-AR(Required Navigation Performance Authorization Required)은 산악지형 등으로 직진 착륙절차 수립이 어려운 공항에 적용 가능한 계기비행절차로, 정밀도 높은 위성 위치정보 활용과 강화된 조종사 훈련을 통해 김해공항 북측 접근 절차를 수립했다.

국토교통부는 '25년 9월부터 공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협의체를 구성해 ICAO 기준에 맞춰 설계했고, 비행시뮬레이터 운영평가와 비행점검기 비행검증으로 안전성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절차 발효로 조종사 육안 판단 의존에서 벗어나 사전 설계 경로를 정밀 비행하게 되며, 실제 운항은 항공사 자체 준비와 운항당국 특별 승인을 거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김해공항 취항 항공기의 59.3%가 RNP-AR 장비를 장착 중이며 지속 증가 전망이고, 절차 불가 항공기와 운항 준비 미흡 항공사를 위해 위성기반 시각참조 접근절차(Rnav visual)도 함께 마련됐다.

착륙 가능 최저 기상조건(시정)이 기존 선회접근 대비 완화되어 기상으로 인한 복행·회항·결항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채교 항공정책실장은 "김해공항의 북측 접근 항공로는 산악지형으로 인해 오랫동안 조종사의 판단에 따른 시계비행에 의존해 왔으나, 이번에 첨단 위성항법 착륙 절차를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하늘길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첨단 항행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하늘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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