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9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안전산업 전문 박람회는 ‘첨단 기술의 융합, 안전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340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총 920개 부스를 운영하며,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 첨단기술 기반의 재난안전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특별전시관에는 AI·로봇·드론 기술을 중심으로 한 ‘첨단재난안전산업관’(131개사 256부스)과 일본·중국·독일 등 9개국 22개사가 참여하는 ‘글로벌기업존’(28부스)이 마련되며,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도시 침수 예측 플랫폼, 산업·소방용 안전점검 로봇, 실내 점검용 초소형 드론 등이 있다.
일반전시관은 자연재난, 생활안전, 치안, 화재, 산업안전, 교통·해양안전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되며, 서울·부산·대전·울산·경남 등 공공부문 전시관도 함께 운영된다.
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KOTRA 등과 협력해 해외 바이어 101개사와 국내 바이어 83개사를 초청, 참가 기업과의 1:1 맞춤형 수출·구매상담을 진행한다. ‘글로벌 재난안전 비즈니스 포럼’에는 아세안 사무차장,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장, 캄보디아 등 각국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기업 전문가가 참여해 재난안전 정책과 첨단기술 혁신 방안을 논의하며, 국제방재협력세미나 등 42개 컨퍼런스가 열린다.
현장에서는 끼임·감전 사고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산업안전·안전운전 가상현실(VR) 체험이 가능한 이동형 안전체험차량(현대자동차)과 차량 전복사고 체험 시설(한국도로공사)이 운영된다.
윤호중 장관은 기후변화로 재난 양상이 복잡화되는 지금 안전은 국가가 지켜야 할 기본 가치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첨단 기술 보유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고 안전산업을 국가 핵심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