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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백제 한성기 최대 지방고분군 '화성 마하리 고분군'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는 2026년 9월 1일 오후 2시 고유제를 시작으로, 백제 한성기 지방고분군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화성 마하리 고분군’의 복원·정비 방안 마련을 위한 첫 학술발굴조사를 전격 추진한다. 이 고분군은 화성시 효행구 봉담읍 마하리 산29 일원에 위치하며, 1995년 지표조사로 알려진 후 1996~1998년 발굴조사에서 3세기 후반~5세기 초반의 다양한 묘제가 확인되어 2003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주변 개발행위로 역사문화 경관이 지속 훼손됨에 따라 국가유산청은 올해 국고보조사업 지원을 승인했고, 이에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와 화성시는 지난 4월 ‘화성 마하리 고분군 학술조사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조사는 1996~1998년 첫 발굴 이후 약 30년 만에 본격 추진되는 것으로, 항공측량·고지형 분석·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방사성탄소연대측정 등 과학적 분석과 고분 분포 현황 조사, 화성 마하리 일원 백제 한성기 유적 종합학술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소는 백제 한성기 중앙과 지방 세력 간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체계적인 보존·정비 및 중장기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현장공개회와 누리집·SNS를 통해 발굴 성과를 공유하며 대중이 국가유산 가치를 일상에서 누리도록 적극행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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