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은 위기임신보호출산제 시행 2년을 맞아 2026년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2026년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사업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국 17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종사자와 시군구청 아동보호 담당자 8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은 추진체계 간 협력 강화를 주제로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경험과 우수사례를 나눈다.
위기임신보호출산제는 위기임산부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임신·출산·양육 지원 정보를 얻고, 불가피한 경우 가명으로 진료와 출산을 지원하는 제도다.
2024년 7월 시행 이후 2026년 7월까지 17개 지역상담기관에서 764명에게 심층상담을 제공했으며, 이 중 433명이 직접 양육을 결정했다. 보호출산 신청은 총 266명이었고, 숙려기간과 상담을 통해 49명이 철회했다.
유기아동 수는 2023년 88명에서 2025년 19명으로 약 78% 감소했으며, 위기임산부에게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는 공적 지원체계가 점차 현장에 자리 잡고 있다.
워크숍 첫날에는 2년간 성과 공유와 기조강연, 강원 지역상담기관의 협력 사례발표가 있고, 분임토의에서 위기임산부 상담전화(1308) 홍보 방안, 면접교섭 지원, 추진체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종사자 심리적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 가능한 상담환경을 조성한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은 이번 워크숍이 지역 간 우수사례 확산과 지원체계 강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