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2026년 8월 27일 전북 고창군 웰파크호텔에서 ‘발효식초 농산업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산 발효식초 산업 발전과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현장 기술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등 관계 기관과 발효식초 제조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발사믹 식초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프리미엄 식초 시장 변화와 수출 사례를 공유하고, 국산 농산물 활용 한국형 발사믹 식초 연구 현황을 살폈다. 또 곡물·감식초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며 기술적·제도적 현안과 연구개발·제도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협의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발효식초 연구 방향과 정책·기술지원 방안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품 품질 안정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현장 수요 반영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방안 마련에 반영할 방침이며, 지속 협력으로 K-발효식초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기반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식품자원개발부 박성우 부장은 지역 농산물로 만든 한국형 발사믹 식초 육성을 위해 산업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과 프리미엄 식품 관심으로 식초 쓰임새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이탈리아산 식초 수입량은 2021년 2,256톤에서 2025년 5,298톤으로 약 2.3배 증가했고 미국산 사과식초 수입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산 농산물 원료 K-발효식초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