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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안전 수칙, 큰 글씨·그림으로 더 쉽고 더 가까이 전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와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큰 글씨와 그림으로 만든 안내 자료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농작업 재해예방 기본수칙 안내문’ 15종과 ‘농기계사고 예방 홍보영상’ 3종으로 구성됐으며, 고령 농업인이 현장에서 바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디자인과 쉬운 표현을 사용했다.


안내문 15종에는 경운기·트랙터·예초기 사고, 넘어짐, 사다리 사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온열질환, 농약 중독, 호흡기계 질환, 근골격계질환, 뇌졸중, 농업인안전재해보험 및 안전교육·정보, 축산 사고(소 돌진, 축사 지붕 추락, 사료배합기) 등 주요 위험 요인과 예방 수칙, 실제 사고 사례가 한 장에 정리됐다.

2025년 농업인 업무상 손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업인 손상 발생률은 2.8%이며, 70세 이상은 3.4%로 더 높고 넘어짐·미끄러짐이 전체 손상의 35.3%를 차지해 시각적 접근성 강화 필요성이 반영됐다.


홍보영상 3종은 경운기와 트랙터의 전도·전복 사고, 야간 추돌사고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경사지 감속 운행, 안전 틀(프레임) 장착, 야간 반사판 부착 등의 핵심 수칙을 실제 사고 영상과 함께 제공하며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자료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농협, 농업인 단체 등과 협력해 전국 농가와 교육·행사 현장에 배포된다.

또한 ‘농업인안전365’, ‘농사로’,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누리집에서도 누구나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김경수 농업인안전과장은 “이번 자료는 현장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데 의미가 있다”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삶에 가까이 다가가는 안전 정보 전달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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