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는 우리나라의 지식재산 활동 현황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2025 지식재산 통계연보'를 31일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통계연보는 한 해 동안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의 출원부터 심판까지 모든 통계 정보를 담고 있다. 기술 중심의 산업 전략 수립과 정책 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 등이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연보의 가장 큰 특징은 상표와 디자인 출원 건수 산출 기준을 국제 기준에 맞게 변경한 점이다.
기존에는 출원서 한 건을 기준으로 통계를 냈지만, 앞으로는 한 출원서에 여러 상품류나 디자인이 포함된 경우 각각의 상품류와 디자인 수를 기준으로 산출한다. 이에 따라 더 정확하고 일관된 통계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통계는 함께 표기해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지난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한 점을 반영해 연보 내 관련 통계를 미리 적용했다.
이를 통해 최신 행정구역 체계에 부합하는 통계를 제공, 사용자들이 혼란 없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보에는 이 외에도 국내 기업의 산업분류별 특허출원·등록 현황, 세계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동향, 기초지자체별 출원·등록 현황 등 다양한 통계 정보가 수록됐다. 정부의 정책 수립은 물론 기업의 연구개발(R&D) 전략, 민간의 사업 계획 수립 등에 두루 활용될 전망이다.
지식재산처 정재환 지식재산정보국장은 "지식재산 통계는 단순한 현황 집계 자료가 아니라 기술과 산업의 변화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이번 연보가 정책 수립은 물론 연구기관과 산업계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계연보는 지식재산처 누리집(www.moip.go.kr)에서 전자책 형태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