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간 24주년 축사 —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통찰과 전문성의 동반자로 함께해 주길
한국보험신문의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002년 창간이래,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며 보험산업과 소비자, 정책당국을 잇는 소통 창구로서 소임을 다해 오신 한국보험신문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사회는 저출생·고령화의 심화와 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진전이 맞물리며 산업 전반에 걸쳐 전례 없는 구조적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은 손해보험산업에 엄중한 도전인 동시에, 디지털 혁신과 고객 니즈 변화에 부응하는 신상품 개발, 나아가 시니어·헬스케어 분야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기회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한편, 손해보험업계는 의료비 증가에 따른 실손보험 손해율 부담과 자동차보험 수지 악화 등 만성적·복합적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합리적 해법과 중장기적 방향성에 대한 업계 전반의 진지한 성찰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심층적 분석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업계의 나아갈 길을 조망하는 한국보험신문의 역할은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앞으로도 한국보험신문이 그간 축적해 온 통찰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담아내며 손해보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창간 24주년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한국보험신문이 독자들로부터 신뢰받는 보험 전문지로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