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3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 9월 전국 5개 도시서 실시
손해보험 분야의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인 보험심사역 제33회 시험이 오는 9월 12일 치러진다. 보험연수원은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자격은 손해보험 언더라이팅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업계 내에서도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응시를 원하는 수험생은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보험연수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접수해야 한다. 응시수수료는 공통부문과 전문부문을 동시에 볼 경우 6만원이며, 부문별로 나눠 응시할 경우 4만원이다. 합격자 명단은 10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험은 개인보험심사역과 기업보험심사역 두 분야로 나뉘며, 필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제는 4지 선다형으로 출제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총 4시간 30분 동안 실시된다. 1교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교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각각 120분씩 배정됐다.

공통과목은 손해보험 이론과 약관해설, 보험법, 손해보험 언더라이팅, 손해보험 손해사정, 보험회계 및 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된다. 개인보험 전문부문은 장기·연금보험, 제3보험, 자동차보험, 개인재무설계를 다루며, 기업보험 전문부문은 재산보험, 특종보험, 배상책임보험, 해상보험 등으로 편성됐다. 최종 합격을 위해서는 두 부문을 모두 통과해야 하며,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과목별 40점 미만은 과락 처리되며, 부분합격자는 연속되는 1회 시험까지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보험심사역은 지난 2010년 처음 도입된 이후 32회 시험을 통해 917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5년에는 보험업계 최초로 민간자격 국가공인을 획득했으며, 2025년 재공인 절차를 마쳤다. 보험업계에서는 이 자격이 손해보험 전 분야에 걸친 이론과 실무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유일한 국가공인 제도라는 점에서 향후 보험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험연수원 측은 보험환경 변화와 현장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교육 과정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