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는 6월 18일 목요일부터 19일 금요일까지 세종시에서 '제2회 어선어업 자조금단체 우리바다 한어(韓魚) 소비 확산 특별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수산물 소비를 확산하고 우리 바다 수산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어(韓漁)'는 우리 바다에서 잡힌 국내산 수산물을 뜻하는 어선어업 자조금 단체의 공동 브랜드다. 지난해 상표 등록을 마쳤으며, 이번 특별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바다장어, 붉은대게, 참조기, 참홍어 등 4개 생산자단체가 주관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선어업 자조금단체는 품목별로 전국 생산량과 생산액, 생산자 수의 10%에서 50%에 해당하는 어선어업인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어업인 스스로 재원을 모아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수급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활동을 자율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러한 자조금 사업은 어업인들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행사 기간 동안 바다장어탕, 붉은대게살 물회, 참조기와 굴비, 참홍어회 무침 등 다양한 수산물 요리와 가공제품을 원래 가격보다 20%에서 4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또 무료 시식 행사와 경품 추첨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가 마련된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선어업 자조금사업은 어업인이 스스로 조성한 재원으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수급을 안정시키는 자율적인 시장 대응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조금단체 활성화와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