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장관이 5월 2일 저녁, 이란 측 요청으로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선박 안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란 측은 통화에서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상황 등 자국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중동 지역의 불안정이 세계 안보와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역내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특히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 내에 여전히 정박 중인 상황을 설명하며 모든 선박의 안전한 통항이 재개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이곳의 교란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과 물류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양국 장관은 이번 통화를 계기로 앞으로도 관련 사안에 대해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중동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외교적 채널을 통해 국민과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