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의원 “삼성생명, 유배당 계약자 배당 불가 입장”

삼성생명이 유배당 계약자들에게 주식 매각 이익 배당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보험업계 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유배당결손을 근거로 배당 책임을 제한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보험부채 산정 방식과 자회사 삼성화재에 대한 지분법 적용 문제와 정면으로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 \n\n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삼성생명의 이러한 입장이 보험업법 개정과 맞물려 논란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지적했다. 그녀는 삼성생명이 제시한 유배당결손 근거가 불명확하며, 이로 인해 계약자들의 권익이 침해될 가능성이 크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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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미용 시술을 마치 통증 치료인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내는 조직적인 사기 사건이 적발됐다. 이번 사건은 단순 허위 청구를 넘어 건강보험과 민영보험금을 동시에 편취한 대형 사기로, 병원장과 가짜 환자 131명이 검거됐다. 금융감독원 보험사기대응단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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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국감] 한약 첩약 도마…차보험 손해율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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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검진 내시경도 실손으로?…악용 사례 빈번

    건강검진 내시경을 실손보험금으로 청구하는 악용 사례가 속출하면서 보험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건강검진 목적의 내시경은 실손보험 보상 대상이 아니지만, 일부 의료기관과 환자들이 진료 기록을 조작해 부당하게 보험금을 타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 \n\n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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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 서울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조하여 피부미용 시술 후 치료행위로 가장한 보험사기를 적발했다. 해당 사건에서는 허위 진료기록을 발급해 공·민영 보험금 14억원을 편취한 혐의가 드러났다. 유관기관 간 공조를 통해 공·민영 보험금을 둘 다 편취한 보험사기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