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인사

외교부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영사안전국장에 각각 이민경·유병석 국장을 임명하는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들을 주요 보직에 배치해 외교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신임 아시아태평양국장 이민경 국장은 1974년생으로, 2001년 제35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통상부에 입부했다. 이후 주일본대사관 1등서기관, 주네팔대사관 참사관, 외교부 인사운영팀장, 아태1과장을 거쳐 2020년에는 싱가포르 APEC 사무국에 파견돼 국제무대에서의 협상 경험을 쌓았다. 2023년부터는 주네덜란드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 근무하며 유럽 지역 외교를 담당했고, 2025년 2월 재외공관담당관을 거쳐 이번에 아태국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신임 영사안전국장 유병석 국장은 1972년생으로, 2001년 제4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정경제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2004년 외교통상부로 자리를 옮긴 후 주제네바대표부 1등서기관, 주키르기즈대사관 참사관, 외교부 제2차관실 보좌관, 다자협력·인도지원과장, 재외국민보호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2019년부터는 주유엔대표부 참사관으로 뉴욕에서 근무했고, 2022년 주라오스대사관 공사참사관을 지냈다. 2024년에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에 파견돼 국제회의 준비 경험을 쌓았으며, 이후 국제기구·원자력국 협력관, 영사안전정책과장, 재외국민보호과장을 거쳐 이번에 영사안전국장으로 승진했다.

두 신임 국장은 각각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문성과 영사·안전 분야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국을 이끌게 된다. 이민경 국장은 APEC 사무국 파견 경험을 살려 아태 지역 경제협력과 외교 현안을 총괄할 예정이며, 유병석 국장은 재외국민 보호와 영사 안전 정책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장 중심의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재외국민 보호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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