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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철 신협중앙회 회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 단행

신협중앙회가 조직 운영의 전환점을 마련하며 실행력 중심 체제 구축에 나섰다. 고영철 회장 체제 출범 후 처음으로 단행된 이번 조치는 3월 정기인사를 포함해 조직 구조 전반의 대대적 재편을 골자로 한다. 기존 147개였던 직제를 123개로 축소하며 중복 기능을 정리하고, 업무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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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융본부와 연계대출본부가 통합되며 금융 기능의 일관성을 강화한 점이 두드러진 변화다. IT 조직도 조합 지원 기능과 중앙회 내부 업무를 명확히 분리해 현장 밀착형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안정성과 준법 경영 강화를 위해 국제협력, 개인정보보호, 자금세탁방지 담당관 제도를 신설하며 리스크 대응 인프라를 정비했다.

조합 지원 체계의 내실화도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경영컨설팅팀, 성장지원팀, 여신기획팀 등이 신설되며 농촌 및 소형 조합에 대한 맞춤 지원이 확대된다. 특히 미래 신성장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전담 조직까지 배치하며 지속 가능한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에 방점을 찍었다.

인사 측면에서도 세대교체의 신호가 뚜렷하다. 40대 본부장 13명이 전진 배치되며 젊은 실무 전문가 중심의 리더십 구조가 형성됐다. 10~15년차 핵심 실무진들도 팀장급으로 발탁되며 조직 내 유능한 중간 인력의 성장 통로가 활짝 열렸다. 이전까지 50대 중심이던 경영진 구성에서 벗어나는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개편은 지난달 도입된 지역별 이사제와 함께 신협 운영의 민주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고영철 회장은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중앙회의 정책 방향이 조합 현안 해결과 실질적 지원에 더욱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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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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