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보증형 실적배당보험 ‘500억원 판매’

연금 상품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안정성과 수익성 조합이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이 선보인 보증형 실적배당보험의 누적 판매액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은퇴자산 운용에 대한 수요층의 변화와 더불어 상품 구조의 차별화가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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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상품은 실적배당형 보험의 틀 안에서 납입 원금을 보장하는 설계를 채택했다. 자산운용은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투자 성과에 따라 적립금이 추가로 발생하면 연금 지급 기간이 연장되는 구조다. 50세 이상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연금 수령 개시 후 최소 20년간 매월 정기적으로 수령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특정 가정 수익률인 연 4.125% 기준에서 20년 후 환급률은 약 167.5%에 달하며, 60세부터 연금을 시작할 경우 수령 기간이 약 40년까지 확대돼 100세 수명 시나리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이는 장기 고령화 사회에 맞춰 연금 수급의 지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인 설계로 평가된다.

업계는 이번 상품의 성과가 노후자산 운용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안정성 위주의 단순 상품을 넘어, 투자 실적 연동과 원금 보호라는 복합 조건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한다. 높은 기대수명과 함께 소비자들의 연금 상품 선택 기준이 단순한 수익률에서 '지속 가능성'과 '예측 가능성'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미래에셋생명 측은 향후 10년 만기 등 다양한 기한의 상품군 확대를 검토 중이며, 은행과 증권사 등 다른 금융사 퇴직연금 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는 연계 방안도 올해 안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퇴직연금 시장 내 상품 경쟁의 양상이 보다 포괄적이고 개방적인 구조로 전환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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