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보험
보험을 이해하는 뉴스와 정보
한국보험신문

신의료기술 특약 ‘세대 교체’… “치료비 부담 줄인다”

신의료기술 특약 ‘세대 교체’… “치료비 부담 줄인다”

신의료기술 특약 ‘세대 교체’… “치료비 부담 줄인다”

최근 보험업계에서 신(新)의료기술을 담보하는 신상품 및 특약 출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임상 현장에 속속 도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법은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전까지 환자가 전액을 부담해야 하는 고가의 비급여 항목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보험사들은 막대한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신의료기술 특약’을 중심으로 상품 구조를 개편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 생보사, 신의료기술 겨냥 ‘신상품’ 선보여

최근 눈에 띄는 실적을 낸 곳은 한화생명이다. 한화생명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가 줄기세포 기반 무릎 관절 재생 치료를 보장하는 ‘카티라이프수술특약’이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가입 건수 3만6000건을 돌파했다.

이 특약은 업계 최초로 신의료기술인 연골 재생 수술을 담보로 구조화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회당 평균 1500만원에 달하는 수술비 부담을 덜고자 하는 수요가 집중되면서 전체 가입자의 약 80%가 50~60대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역시 상품 개정을 통해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고액 비급여 암 치료비 한도를 상향하고,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서 시행되는 로봇수술 등 전액 본인부담 치료 영역에 대비할 수 있도록 특약 체계를 정비했다.

■ 제도 변화 속 손보사 ‘맞불’ 확대

손해보험업계도 신의료기술 및 최신 치료법 확산에 맞춰, 실제 치료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상품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수술·항암약물·방사선·중환자실 치료 등 치료 단계별로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하는 ‘3대 주요 치료·생활비’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 진단비 중심에서 벗어나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 치료, 고액 방사선 치료 등 실제 치료비 부담을 보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DB손해보험은 수술·항암약물·방사선 치료 시 반복 지급 구조를 적용한 치료비 중심 상품을 선보이며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 한도를 확대했다. 치료 유형별 보장을 세분화해 고액 치료비 발생 가능성이 큰 신치료법까지 대비하도록 설계했다는 평가다.

■ 제도 변화가 시장 확대 견인

보험업계가 신의료기술 담보에 열을 올리는 데에는 정부의 규제 완화 흐름도 한몫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월부터 혁신적 의료기기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 제도’를 본격 시행했다. 기존에는 첨단 의료기기가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쳐 현장에 투입되기까지 최장 490일이 걸렸으나, 제도가 안착하면 국제 수준의 임상평가를 거친 기기의 경우 최단 80일 만에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최신 치료법의 혜택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가입 전 각 보험사마다 다르게 규정하고 있는 신의료기술의 구체적인 범위와 보상 한도를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쏟아지는 신상품 속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와 경제적 여건에 맞는 특약을 선별하는 자세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0

기사 출처

한국보험신문 콘텐츠 협력 AI 문장 편집 원문 확인

이 기사는 한국보험신문 원문의 사실·수치·인용 범위 안에서 이즈보험이 제목과 문장, 정보 흐름을 AI로 편집했습니다. 정확한 인용과 세부 맥락은 원문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