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험료 6조 위안 돌파, 건강보험은 ‘1조 문턱’ 또 미달

2025년 중국 보험시장이 수입보험료 6조 위안을 돌파하며 전체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 대비 7.4% 증가한 6조1194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보험업계 보유자산은 전년 대비 15.1% 확대된 41조3145억 위안에 달했다. 지급보험금 역시 2조4432억 위안으로 6.2% 늘어나며 보험의 보상 기능이 지속적으로 수행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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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수입보험료를 보면, 인보험이 4조6491억 위안으로 시장을 주도했고, 재산보험은 1조4703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 중 생명보험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3조5557억 위안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반면, 의외상해보험은 0.4% 감소한 368억 위안에 머물렀고, 건강보험은 7699억 위안으로 9.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 시장의 정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재산보험사가 취급하는 건강보험 및 의외상해보험을 포함해 전체 건강보험 수입보험료는 9973억 위안에 머물렀으며, 다시 한번 1조 위안 고지를 넘지 못했다. 이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신규 수요 확대가 정체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특히 생명보험사에서 판매된 건강보험 수입의 감소가 전체 시장의 성장 둔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보험은 9409억 위안으로 2.98% 늘어났고, 비자동차보험은 8161억 위안으로 5.03% 성장하며 재산보험 분야 내에서 비중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53.55%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상품 다변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장기적으로 중국 보험시장은 여전히 성장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지만, 건강보험의 정체는 향후 전략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경고 신호로 읽힌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상품 확대를 넘어서, 디지털 기반 서비스 연계와 맞춤형 보장 구조 개편을 통한 수요 창출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보험업계의 다음 단계는 단순한 규모 확장보다 질적 전환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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