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손님’ 쟁탈 위한 나라사랑카드 총력전

군 장병 대상 금융서비스 경쟁 본격화…보험업계 영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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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이 시작되면서 주요 은행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하나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이 지난달 5일부터 본격적인 카드 발급에 나섰으며, 군 장병들의 첫 금융 거래를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3기 사업은 기존 입영 예정자에서 현역과 예비역까지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군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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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카드는 2005년 도입된 이래 전자병역증과 금융 기능을 결합한 특수 카드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전역자까지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 올해 1월 기준 약 3만6700명에 달하는 등 그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은행들이 이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저비용 예금 유치와 청년 고객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각 은행은 독자적인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군마트 이용 시 매일 20% 할인을 제공하고, 최대 연 10% 금리의 적금 상품을 내놓았다. 하나은행은 아이브 안유진을 모델로 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다양한 캐시백 혜택을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기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을 전면 개편해 경쟁력을 높였다.

이번 3기 사업에서는 해외 결제 기능이 새롭게 도입되는 점도 눈에 띈다. 과거 국내전용으로만 제공되던 것과 달라진 부분으로, 군 장병들의 해외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청년 고객과의 첫 접점을 만들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장기적인 고객 관계 형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번 움직임이 군인 대상 보험 상품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은행들이 제공하는 무료 상해보험 등이 기존 보험사들의 시장 진입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향후 경쟁 구도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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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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