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발달장애 아동 지원 프로젝트 본격 가동
현대해상이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대규모 사회공헌 사업에 돌입했다. 19일 공개된 바에 따르면, 3년간 총 150억원을 투입하는 '아이마음 탐사대' 프로젝트의 첫 단계가 시작됐다. 세브란스병원,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임팩트스퀘어와 협력해 진행되는 이 사업은 혁신적인 조기 개입 솔루션 발굴을 목표로 한다.
304개 지원팀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향후 6개월간 파일럿 연구를 진행하며 솔루션의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발달 전문 병원과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이 협력한 컨소시엄 형태의 팀이 다수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2단계를 통과한 최종 6개 팀은 무작위대조실험(RCT)을 수행하며 과학적 효과성을 입증하게 된다. 팀당 11억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80명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검증이 이뤄질 계획이다. 검증된 솔루션은 향후 실제 치료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정경선 현대해상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장기적 검증 구조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보험사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함께 미래 의료 솔루션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번 사업은 보험업계의 전략적 ESG 경영 사례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특히 아동 발달 분야의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함으로써 보험사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