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박홍근 장관은 2026년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국회 의원회관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재향군인회 등 호국 보훈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27년 보훈예산안을 ‘26년 6조 6,870억원 대비 +8.0% 증액한 7조 2,190억원 수준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유공자 보상금을 5% 인상하고, 격차 완화를 위해 상이 7급에 대한 보상금은 3.5%p 추가 인상하며, 참전명예수당·무공영예수당 등은 5만원 인상된다.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보훈보상대상자의 선순위 유족이 위탁병원을 이용할 경우 진료비를 감면해주는 연령은 75세에서 65세로 완화하였다. 정부는 매년 200개의 민간병원을 위탁병원으로 지정하여 ’30년까지 총 2,000개의 위탁병원을 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년 내 첫 지정 예정인 강원·제주 준보훈병원의 조기 정착을 위해 의료장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하였다.
박 장관은 “특별한 희생에 상응하는 합당한 보상과 예우 실현”을 강조하며, 향후 국회 예산심사나 입법 등 정책결정 과정에서 더욱 체감할 수 있는 보훈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