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중구 덕수궁에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901년 봄, 대한제국이 프랑스와 영국 등 외국과의 외교를 통해 국권을 지키려 했던 역사적 현장을 재구성한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주제는 ‘대한제국, 미래를 향한 외교에 나서다’이다.
행사 기간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15:00~16:30(90분) 동안 진행되며 첨부 행사 개요 기준 3일 3회로 운영된다.
행사는 총 4막으로 진행된다. 1막은 광명문에서 외국공사의 입궁 장면을, 2막은 함녕전에서 고종 황제가 프랑스 공사 빅토르 콜랭 드 플랑시와 영국 대리공사 존 헤링턴 거빈스를 접견하는 의례를 재현한다.
3막은 정관헌에서 대한제국 관리 현상건과 이한응이 외국공사들과 외교 현안을 논의하는 대화극으로, 해외 공사 파견 등 당시 외교 정세를 생생히 보여준다. 마지막 4막은 즉조당과 준명당 앞마당에서 군악대 연주와 전통 공연이 어우러진 연회로 마무리된다.
참가자들은 ‘대한제국 기자단’이 되어 기자 수첩과 전용 웹앱을 활용해 각 장면을 취재하고, 직접 기사를 작성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회당 참가 인원은 40명으로, 1인당 최대 2매까지 무료로 예매 가능하다. 예매는 9월 17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1588-7890)로도 예매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과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 또는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 상담실(☎1522-2295)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