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26년 9월 15일 충남 서천군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에서 기아, (사)그린라이트와 ‘국립자연휴양림·기아 초록여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 국립자연휴양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는 ‘휴양림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각 기관은 역할 분담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여행 장소를 제공하고, 기아가 장애인 편의 차량과 문화여가비, 숙박비를 지원하며, (사)그린라이트가 참여 가정을 선정하고 여행 전 과정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2026년 10월부터 매월 장애인 1명을 필수로 포함한 최소 3인의 가족인 장애인 여섯 가정을 선발해 2박 3일(수요일~금요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첫 달에는 강원도 강릉의 대관령자연휴양림, 전북 진안의 운장산자연휴양림, 충남 서천의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등 세 곳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숲나들e(www.foresttrip.go.kr)에서 여행 정보를 확인한 후 초록여행 누리집(greentrip.kr)에서 원하는 휴양림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김일숙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동 제약이 있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산림 휴양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편의시설을 지속 확충하는 등 장애인의 산림휴양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