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부산광역시 벡스코, 폴리텍 부산캠퍼스,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개최된다.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시·도 대표 477명의 선수가 41개 직종에서 기술을 겨룬다.
직종은 정규 19개, 시범 13개, 레저 및 생활기능 9개로 나뉘며, 웹디자인개발, CNC선반, 귀금속공예, 네일미용, 데이터입력, 바리스타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된다. 정규직종 금상은 1,200만 원, 은상 800만 원, 동상 400만 원이며, 시범직종은 금상 600만 원, 은상 400만 원, 동상 200만 원,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은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60만 원이 주어진다.
금·은·동상 입상자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의 필기 및 실기시험을 면제받으며, 입상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다. 또한 이번 대회는 2027년 5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직종별 입상자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자격을 얻으며, 결격사유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국가대표로 확정된다.
대회 기간 중에는 진로·취업 박람회, 직업 체험 프로그램, 인식 개선 팝업 콘서트, 무장애 부산시티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진로·취업 박람회에서는 기업 현장 면접, 취업 컨설팅, 진로 상담, 직업 체험 등이 제공되며,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지원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권창준 차관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기량 겨루기를 넘어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술의 가치가 꿈을 잇고 더 나은 일자리와 새로운 미래를 여는 ‘이음의 장’이 되는 무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장애인이 마음껏 꿈꾸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맞춤형 직업훈련과 지역 중심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