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는 2026년 9월 15일(화)부터 17일(목)까지 3일간 서울 호텔나루 엠갤러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데이터 표준에서 혁신으로: SDMx 및 인공지능(AI) 기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계청과 중앙은행의 데이터 전문가 등 25개국 8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데이터 생산·관리 및 활용 방식을 논의한다.
행사의 핵심은 국가 및 기관별로 서로 다른 방식으로 관리되는 통계 및 데이터를 원활하게 주고받는 국제 표준인 SDMx(Statistical Data and Metadata eXchange)다.
워크숍에서는 SDMx에 AI 기술을 결합해 AI가 통계 및 데이터의 의미와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친화적 데이터’ 구축 방안을 살펴본다. 첫날에는 AI가 통계 정보를 정확히 찾도록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한 실습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데이터 생산자 관점에서 AI를 활용해 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업무를 효율화하는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 날인 9월 17일에는 ‘SDMx+AI 혁신 해커톤’이 열려 참가자들이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술을 활용해 AI와 데이터를 연결하는 혁신 서비스 모델을 직접 개발하고 시연한다.
MCP는 AI 모델이 외부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와 표준화된 방식으로 연결되게 돕는 AI용 범용 데이터 연결 표준 규격이다. 이명호 국가데이터처 차장은 최근 AI 경쟁의 패러다임이 모델 자체에서 AI가 신뢰하고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데이터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데이터 표준과 AI의 결합을 통해 좋은 데이터 생산과 활용을 촉진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OECD, ADB 등 국제기구 및 아·태지역 국가들과의 데이터 협력을 강화하고, AI 시대 글로벌 데이터 표준 변화에 발맞춘 통계·데이터 혁신을 지속해서 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