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026년 9월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의 벼 재배 농가와 과수거점APC를 방문해 생육 및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차관은 신동진 품종 벼 들녘을 직접 확인하고 농업인, 지역 농협,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올해 작황 전망을 꼼꼼히 경청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올해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노력을 요청했고, 김 차관은 작년에는 정부와 농업인의 수급안정 노력으로 쌀값이 과거보다 회복됐다며, 올해도 수급조절용 벼 직불 도입 등을 통해 선제적 적정생산 관리를 하고 있고 개정된 양곡관리법 시행(8.
27.)에 따른 체계화된 수급관리로 수확기 쌀값을 잘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수급조절용 벼 직불제는 농업인이 생산한 벼를 미곡종합처리장에 의무 출하하고 직불금과 판매대금을 받는 제도로 평시에는 가공용으로만 공급해 밥쌀 시장에서 사전 격리하고 흉작 등 비상시에만 밥쌀로 신속 전환할 수 있다.
이어 나주 과수거점APC에서 배 선별·출하 현장을 살펴보며 올해는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발생이 감소하여 전·평년 수준의 생산량과 추석 성수기 가격 안정이 전망된다며, 다만 최근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상 빈번에 대비해 봉지재배 배의 미세살수장치 가동, 관수 관리 등 수확기까지 면밀한 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어 풍성한 추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지역 생산자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농지전수조사 등 현장 우려를 청취한 뒤 농업인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조사를 잘 추진하고 농촌 현실에 맞는 농지제도 개선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농식품부는 2026년 5월 시작한 농지 전수조사 기본조사를 7월 31일 마무리하고 8월 3일부터 현장조사를 포함한 심층조사를 실시 중이다.
김종구 차관은 농업인이 마음껏 농사지을 수 있도록 농산물 수급안정과 농업인 소득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겠으며,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