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8월 31일 가상융합산업허브(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제5기 「가상융합기술 아카데미」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AI 기반 가상융합서비스 개발 역량을 갖춘 청년 개발자·창작자 82명의 수료를 축하했다. 이 아카데미는 2022년 출범 이후 5년간 총 995명의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고 사업화 과제 205건을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AI와 확장현실(XR)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차세대 가상융합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제5기 정규 교육과정은 Unity, Unreal, 백엔드, AI, TA(Technical Artist) 등 5개 과정의 기초·전공교육과 생성형 AI 기반 실무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AI 글래스 교육 과정은 5.3대 1의 높은 지원 경쟁률을 뚫고 참여한 교육생들과 함께 서비스 기획·개발 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AI 글래스용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까지 수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최종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 4개 팀에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을 수여했으며, 6개 교육과정별 우수교육생 표창도 진행됐다.
우수프로젝트 대상(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복셀’ 팀의 드론 통합 운용 서비스 ‘SAM3’가, AI 글래스 프로젝트 우수상(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은 ‘김치찌개’ 팀의 라이프로깅 서비스 ‘라이프렌즈’가 각각 수상했다.
‘SAM3’는 AI와 XR을 기반으로 비숙련 드론 운용자도 실시간 협업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라이프렌즈’는 AI글래스로 일상을 기록하고 손 제스처로 IoT 기기를 제어하는 서비스다. 두 팀 모두 개발 성과를 직접 발표하고 전시 공간에서 시연·체험 기회도 가졌다.
성과공유회 이후에는 로블록스, 업스테이지 등 AI·가상융합 분야 9개 기업이 참여한 ‘기업 채용상담회(리크루팅 데이)’가 진행되어 교육생 대상 1:1 채용·직무 상담이 이루어졌다.
과기정통부 남철기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청년들이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상융합 서비스로 구현하는 역량을 갖췄다며,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인재양성과 취·창업 연계 후속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