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박세웅, ETRI)이 리눅스 재단 산하 에이전트형 인공지능 재단(Agentic AI Foundation, AAIF)에 가입함으로써 에이전틱 AI 글로벌 표준 확보 및 국제협력 채널 확대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가입은 과기정통부의 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 사업(과제명: 인공지능 표준전문연구실(‘21.~))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AAIF는 '25.12월 리눅스 재단 주도로 설립된 국제 협의체로,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 오픈AI, 미스트랄AI 등 글로벌 빅테크와 스탠포드 대학교, NHN KCP, 다날, 넥써쓰, 래블업 등 국내외 약 250개 기업·기관(’26.8월 기준)이 회원으로 참여하며, 에이전틱 AI의 신뢰성, 보안, 거버넌스·위험 규제 대응, 상거래 서비스 등 7개 핵심 분야 표준을 개발한다.
에이전틱 AI는 단순 질문 응답을 넘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해 업무를 수행하는 차세대 AI이며, AI 간 또는 외부 프로그램과의 원활한 연결·데이터 교환 표준이 필수적이다.
AAIF에서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Agent2Agent(A2A) 등 AI 에이전트 간 협업과 외부 도구 연동을 위한 핵심 규격이 개발되고 있다.
ETRI는 AAIF의 7개 기술작업반에 참여해 상호운용성, 보안, 워크플로우 연계 등 분야에서 국내 연구 성과를 국제표준에 반영할 수 있는 협업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산학연의 핵심 기술이 국제 공식표준(ITU-T, ISO/IEC JTC 1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사실표준과의 유기적 연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