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2026년 8월 2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통영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전국 의용소방대가 자원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 10개 시도에서 1,94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피해지역에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침수된 주택과 상가 내 흙모래 및 오물 제거, 침수 가구와 생활용품 정리 및 세척, 마을 진입로 주변 잔해물 제거, 전통시장과 주택의 환경정비, 생활폐기물 수거 운반 등의 복구 작업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지역과 고령자,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주택을 우선 지원하고, 지자체와 경남소방본부의 현장 수요를 반영해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산사태나 건물 붕괴 우려지역, 감전 위험지역 등에 대해서는 안전이 확보된 이후 복구활동을 실시하도록 할 방침이며, 활동 참여 대원을 대상으로 현장 투입 전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폭염 속 장시간 복구작업에 대비해 충분한 휴식과 식수 지원, 개인 보호장비 착용 등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전국 의용소방대는 그간 태풍, 호우, 산불 등 대규모 재난 시마다 피해지역 복구에 참여해온 바 있으며, 이번에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소방청은 경남소방본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의용소방대의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하거나 연장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