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보험업계, 인문학적 사고로 미래 준비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최근 인공지능(AI) 시대의 보험업계 방향성을 모색하는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소재 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협회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AI와 인문학의 융합 가능성에 집중했다.
이경재 전주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선 이번 강연은 'AI와 보험, 시와 창의성의 교차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AI가 확산되는 환경에서 인간의 경쟁력은 창의성과 융합 능력에 달려 있다"며 "보험과 시는 불확실성을 다루는 방식에서 공통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미래 인재는 AI를 활용해 혁신을 창출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은 보험의 본질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2시간 동안 이어진 강의를 통해 보험업계의 변화 방향에 대한 통찰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수는 보험·금융 전문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보험업계가 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AI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만큼, 인간 고유의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는 최근 AI·빅데이터 기술 도입을 확대하면서도 인간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강연이 보험사의 미래 전략 수립에 새로운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